스마트워치 날았다…애플워치 효과는 '주춤'

SA, 1분기 출하량 작년보다 200% 이상 증가

홈&모바일입력 :2016/04/28 16:46

웨어러블 시장의 기대주 스마트워치가 활짝 날아오르고 있다. 1분기 출하량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씨넷은 27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 자료를 인용해 2016년 1분기 스마트워치 출하량 자료를 보도했다.

SA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420만대로 전년 동기(130만대)에 비해 223%P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애플의 전체 시장점유율은 52.4%로 전체 시장의 절반을 웃돌았다. 하지만 지난 분기(63.0%)와 비교해서는 10.6%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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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는 초기 구매자들이 애플워치를 구매한 이 후 애플의 좋은 시절은 이대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차세대 애플워치의 향후 성공은 웨어러블 제품의 유용성을 최대한 활용한 강력한 앱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또, 4G 통신망 이용여부, 향상된 배터리 수명도 중요하다.”고 SA는 말했다.

지난 1분기 삼성전자는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14.3%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애플과 삼성, 두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