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나노클럽 "월 900원에 벅스 음악 무제한, 커피 20%할인"

인터넷입력 :2016/04/21 14:40

지난 12월 벅스와 NHN엔터테인먼트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가 함께 선보인 '니나노 클럽'이 혜택을 강화했다.

NHN엔터는 니나노 클럽에 커피 20%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멤버십 라운지’를 오픈 했다고 21일 밝혔다. 니나노 클럽 멤버십에 가입하면 벅스가 보유한 600만 곡의 음원을 무제한 감상 가능하며, 가입 기간 내내 MP3와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고음질 음원을 반 값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특히 페이코로 결제 시 첫 6개월 동안 월 9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이후 6개월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3천 포인트가 매달 적립된다.

이번에 오픈한 멤버십 라운지의 특징은 니나노 클럽 가입자가 음악 할인 이상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먼저, 티켓링크에서 티켓을 구매할 경우 예매수수료가 100% 면제된다. 국내 대표 티켓 포털 사이트인 티켓링크는 야구, 축구, 배구, 농구 등 모든 스포츠와 공연, 전시, 축제와 같은 문화 전반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니나노 클럽 가입자에게는 커피와 모바일 데이터 쿠폰도 제공된다. 카페베네, 투썸 플레이스, 엔제리너스 20% 상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SKT 데이터쿠폰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커피 할인을 기념해 5일간(4월 20~22일, 25~26일) 하루 선착순 1천명씩 총 5천명에게 무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선물 중이다.

또한 회사 측은 벅스의 고음질 음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멤버십 가입자에게 고품질 음향기기를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한다. 현재 젠하이저 이어폰, JBL 헤드폰 및 플립3(FLIP3) 스피커 등을 최대 65%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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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매달 벅스에서 선정한 고음질 FLAC 음원 5곡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고 평생 소장할 수 있다. 벅스는 국내 최대인 190만곡의 FLAC 고음질 음원을 보유 중이다.

벅스 양주일 대표는 “니나노 클럽은 정당한 방법으로 음악을 듣는 이들의 로열티를 높이는 최초의 음악 멤버십”이라며, “니나노 클럽을 통해 착한 음악 소비자가 늘어나고, 창작자의 권리가 보호되는 건전한 음악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