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서비스 간 연동 확산된다

야놀자, 카카오택시 이어 쏘카-요기요-망고플레이트와도 연동

인터넷입력 :2016/04/20 09:07

황치규 기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 www.yanolja.com)가 야놀자 앱을 통해 차량 대여, 배달 음식 주문, 맛집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쏘카, 요기요, 망고플레이트와 서비스 연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O2O 서비스 간 연동 전략이 시너지 확대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야놀자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주 사용층인 연인은 물론, 출장객과 국내 여행객에게도 유용한 ‘종합 여행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취지아래 이뤄졌다.

야놀자는 지난 1월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택시, 김기사와의 연동을 통한 길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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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야놀자 앱 내 제휴점 상세화면 우측 하단의 플러스로 표시된 메뉴를 누르면 된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택시(택시 호출), 김기사(네비게이션 길안내)와 함께 쏘카(주변 차량 빌리기), 망고플레이트(주변 맛집 검색), 요기요(주변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 아이콘이 뜬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최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러 O2O 분야의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이들과의 조합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과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혜택 강화는 물론 업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