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장애인의 날 문화행사 진행

CJ E&M (대표 김성수)은 오는 20일 제 3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J E&M은 시·청각 장애인용으로 제작한 영화 VOD를 30% 할인 제공한다. 이들 영화는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국어 대사, 화면 해설 자막과 시각장애인을 위해 해설 음향을 추가했다. 이 달 24일까지 디지털 케이블TV방송 가입자는 누구나 ‘히말라야’, ’베테랑’, ‘명량', ‘국제시장’ 등 다양한 영화 VOD를 할인된 가격에 감상할 수 있다. VOD 서비스를 통해 얻게 되는 수익금의 일부는 장애인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CJ E&M은 CJ CGV, 영화진흥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2012년부터 전국 30여 개 극장에서 매월 셋째 주 ‘장애인영화관람데이’를 통해 시청각 장애인용 영화(배리어 프리 영화)를 제공해왔다. 이 달 20일에는 화면해설 자막 및 음향을 넣은 ‘시간 이탈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참여는 CGV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마포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거북이 마라톤’을 진행한다.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지역 주민 그리고 CJ E&M 임직원 1천여명이 참가해 홍제천에서 난지 한강공원까지 약 6km코스를 함께 걸으며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CJ E&M은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용 문서를 작성하는 '소리로 듣는 도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 활동에 나서고 있다.

남궁종 CJ E&M CSV경영팀장은 “CJ E&M은 누구든 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문화소외 계층과 더불어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 마련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