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신형 말리부' 사전 마케팅..."고객 잡는다"

내달 고객 초청 파티 및 차량 전시 이벤트 개최

카테크입력 :2016/04/19 10:24

정기수 기자

한국GM이 중형세단 쉐보레의 차세대 신형 말리부를 국내 시장에 판매하기에 앞서, 고객 초청 이벤트의 사전 응모를 시작하는 등 고객 사로잡기에 본격 나선다.

한국GM은 신형 말리부의 출시를 기념해 말리부 전시 이벤트 및 고객 초청 파티를 다음달 중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전 응모는 다음달 11일까지다.

한국GM 관계자는 "이번 고객 초청 이벤트는 디자인, 성능, 안전 및 편의사양 등 모든 것이 한층 더 진화한 말리부에 걸맞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말리부 티저 이미지(사진=한국GM)

우선 다음달 20~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말리부 출시를 기념해 고객 초청 파티를 개최한다. 쉐보레 홈페이지 혹은 전시장에 방문해 응모하는 일반 고객 100명과 말리부 사전계약 고객 100명 등 총 200명의 고객을 초청,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콘서트 및 고급 레스토랑 만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내달 20~29일 코엑스 광장과 25일~29일 부산 더 베이 101 야외 테라스에 말리부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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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본격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말리부는 오는 27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출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야구장에서 차량을 선보이는 이색 신차 발표회를 갖는다. 9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인 말리부는 중형차급을 뛰어넘는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한편 앞서 쉐보레는 지난 15일 신형 말리부의 티저 영상 2편을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SNS를 통해 공개하는 등 신형 말리부를 알리는 본격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다. 신형 말리부의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 약 6초 동안의 티저 영상은 공개한 지 4일 만에 약 40만뷰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