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WWDC, 6월13일 개막

음성 비서 '시리' 답변으로 확인

홈&모바일입력 :2016/04/19 08:34    수정: 2016/04/19 08:35

애플 개발자 컨퍼런스 WWDC가 6월13일부터 닷새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다.

애플이 WWDC 날짜를 알린 방법이 흥미롭다. 미국 지디넷닷컴은 WWDC 개최 날짜를 애플의 음성 인식 비서인 시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리는 WWDC가 언제 열리냐는 질문에 “6월13일부터 17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더 기다릴 수 없다”고 답했다.

WWDC는 애플 임직원을 비롯해 써드파티 개발자 등이 주요 참여 대상이다.

차기 아이폰의 소프트웨어 특징을 담은 iOS 10이 공개된다. 때문에 앱 생태계에 참여한 개발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행사다. 이를테면 과거 아이폰의 화면이 커질 당시 개발자들은 iOS의 소스 코드를 미리 확인하고 그에 맞게 앱 개발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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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 X도 올해 WWDC에서 눈여겨 볼 사항이다. 맥PC의 운영체제인 OS X를 맥OS로 이름을 변경할 수 있을 것이란 논의가 벌써부터 나온다.

이밖에 애플인사이더는 맥북 신제품이나 맥미니 신규 라인 업데이트가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