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1호차 전달..."연비에 반했다"

최연소 헌혈횟수 100회 김진훈씨 선정

카테크입력 :2016/04/18 13:29

정기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최근 압구정 사옥에서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훈㉟씨에게 니로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현재 IT 관련 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누적 헌혈 횟수가 무려 309회에 달하는 한국헌혈협회 명예회원이자 헌혈유공장 최고명예대장 수상자다. 2005년 전국 최연소로 헌혈횟수 100회를 달성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헌혈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김진훈씨가 강력한 엔진성능 및 탑승객을 지켜주는 뛰어난 안전성을 갖춘 니로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왼쪽)과 니로 1호차 주인공인 김진훈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차)

지난달 출시된 기아차 최초의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니로는 SUV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지녔다. 니로의 복합연비는 19.5km/ℓ(16인치 휠)다. 또 초고장력 강판과 7에어백 시스템 등 적용으로 안전성을 강화했고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도 갖췄다.

김씨가 구매한 모델은 ▲IT컨비니언스 패키지 ▲18인치 타이어 & 알로이 휠 ▲썬루프 ▲드라이빙 세이프티 패키지 ▲내비게이션 2.0 UVO 등 선택사양이 적용된 리치 에스프레소 색상 1.6 노블레스 모델이다.

김씨는 "업무상 장거리 출퇴근이 잦아 소형 SUV 차종 구매를 고려하던 중 연비와 성능 등 상품성과 실구매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니로를 보고 바로 계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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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는 ▲취득세 감면(최대 140만원) ▲공채 매입 감면(서울시 기준 최대 200만원) ▲구매보조금(100만원) 등 정부 지원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어, 실구매가격이 표시가격보다 저렴하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니로 1호차 주인공 선정을 계기로 오는 22일 국내영업본부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 참여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