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단말, 단돈 '1천원'에 팔아요"

SK텔링크, 'G2', '아이폰4' 등 '천원샵' 오픈

방송/통신입력 :2016/04/18 11:28    수정: 2016/04/18 14:22

SK텔링크(대표 이택)가 온라인 직영샵인 'SK알뜰폰 세븐모바일 다이렉트' 내에 '1000원샵'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출시 15개월 이상 스마트폰 및 다이렉트 인기 중저가 스마트폰에 최대 지원금을 제공, 할부원금이 1천원 이하인 단말기만을 선보인다.

1000원샵 이벤트 대상 단말기는 삼성 갤럭시 그랜드맥스, 갤럭시WIN, 갤럭시 라운드, LG 마그나, G2, G3비트, K10, 와인스마트재즈, 아이폰4 등 총 9종이다.

이 중에서 삼성 갤럭시WIN과 LG K10, 와인스마트재즈 및 G3비트는 요금제와 상관없이 할부원금 1천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통 더 많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더 높은 요금제에 가입해야 하지만 SK알뜰폰 세븐모바일 고객들은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단말기를 1천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출고가가 61만6천원으로 가장 비싼 G2의 경우 위약금 2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갤럭시WIN은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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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벤트는 준비한 단말기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SK텔링크 송재근 MVNO사업본부장은 “가성비 좋은 스마트폰으로 고객 선택을 다양화하고, 할부원금을 대폭 낮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1000원샵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휴대폰을 구매하고 알뜰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