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강원 하추리 경로당에 UHD방송 무상 제공

방송/통신입력 :2016/04/18 09:36

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5일 임직원 40여 명이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 마을을 방문해 농사 일손 돕기, 마을 주변 청소, 사랑의 안테나 설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마을은 고랭지 채소와 토종 잡곡 등을 주로 생산하는 농업 중심 산촌마을이다. 지난 2006년 홍수 피해를 입어 전체 60여 가구 대부분이 전파되거나 반파됐다. 이후 마을은 재건됐지만, 마을 정비에 필요한 일손이 크게 부족해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고 스카이라이프 측은 설명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난시청 지역에도 스카이라이프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에 초고화질(UHD) TV를 기증하고 방송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또 모든 가구를 방문해 무료로 방송 수신 상태를 점검했다.

이 밖에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벼농사를 위한 모판 만들기, 거름 뿌리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문화생활이 부족한 마을 주민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자랑·마을잔치 행사를 열어 식사와 경품 등을 제공했다.

KT스카이라이브 임직원들이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하추리마을 지역봉사를 실시했다

스카이라이프 임직원 봉사단은 회사 창사 15주년을 맞아 지난달 2일 창단했다. 본사 사회공헌팀을 중심으로 매달 도서 산간지역을 찾아 지역 봉사활동과 사회공

관련기사

헌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봉사단 단장을 맡은 김윤수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하추리 마을은 대표적인 국내 난시청 지역 가운데 한 곳”이라며 “마을 주민들이 방송 시청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지속해서 방문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위성방송의 공적 책임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