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 "CRM SaaS 도입사례 급증세"

컴퓨팅입력 :2016/04/12 16:31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도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일즈포스는 열지 못했던 CRM SaaS 시장을 한국오라클이 열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오라클은 1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 고객 모멘텀 발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의 한국 공급 사례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한국오라클에 따르면, 제조, 보안, 네트워크, 의료 등 업계에서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채택하고 있다. 김문겸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사업부 단장은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둘러싼 국내 고객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며 “제조업체, 보안업체, 네트워크 서비스 및 의료업체 외에도 다양한 업계에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수충격분야 전문회사인 플로우테크(Flowtech)의 경우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도입해 잠재 고객 및 기회의 가시성을 확보하고 고객 데이터의 질을 향상시켰다.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회사 외부에서 영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영업사원이 실시간으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고객 정보 활용을 극대화 해 비즈니스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

네트워크 서비스 전문기업인 S사는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최근 도입해 영업 업무의 효율성 및 영업 성과를 향상시켰다고 한다.

영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트래킹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적시에 심도 깊은 영업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분석이 가능해졌다고 한국오라클은 강조했다.

이밖에 물류 전문업체인 한솔로지스틱스, 타이어 전문업체인 넥센타이어 및 보안전문업체 ADT 캡스 등이 세일즈 업무를 강화하고, 영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솔루션으로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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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의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성과 완벽한 모바일 환경 지원이 강점으로 꼽혔다.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로 영업 부서는 세일즈, 보고 및 고객이해 증대에 필요한 프로세스, 툴, 리소스 등을 갖출 수 있다.

김문겸 단장은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우수한 데이터 분석 성능 및 모바일 지원 기능이 국내에서도 인정받기 때문”이라며 “계속해서 국내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세일즈 외에도 다양한 클라우드 도입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