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슈퍼보드"…하늘나는 보드 등장

“150km 속도로 10분간 비행”…영화같은 장면 연출

카테크입력 :2016/04/12 14:57    수정: 2016/04/12 15:37

1989년대 영화 '백투더퓨처'에 나왔던 하늘을 나는 보드가 현실 세계에 등장했다.

씨넷은 11일(현지시각) 자파타 레이싱사의 플라이보드 에어 시연 동영상을 소개했다.

자파타 레이싱사의 창업자 프랭키 자파타는 수상 모터사이클 레이서들과 팀을 이뤄 플라이보드 에어를 타고 하늘을 나는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 동영상에서 그는 지상 30m의 높이에서 시속 55km로 약 4분간 비행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사진=유튜브 캡쳐
사진=유튜브 캡쳐

자파타 레이싱사는 워터제트팩 플라이보드로 잘 알려진 회사로, 2011년에 오리지널 플라이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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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파타 레이싱사가 2011년 출시한 오리지널 플라이보드 (사진=유튜브캡쳐)

이번에 공개된 플라이보드 에어는 시속 150km의 속도로, 약 3km 상공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탑승자의 배낭에서 플라이보드까지 연결된 연료관을 갖춘 터빈엔진을 통해 약 10분간 하늘을 날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직은 프로토타입 단계로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