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S.U.V 구매 프로그램' 실시

차량 스크래치 수리비용 지원, 배터리 보증 등 혜택

카테크입력 :2016/04/11 11:32

정기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소형 SUV '니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된 '니로 S.U.V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량을 구매할 때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소형 SUV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중 니로를 출고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아차는 우선 니로 출고 고객에게 차량 외부 스크래치 발생 시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스타일 업(Style-Up)'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출고 후 100일 이내에 전·후방 범퍼, 전면유리, 사이드 미러 부위에 발생하는 스크래치에 대해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 한도 내에서 수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해당 부위에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차량을 기아차 직영 서비스센터 또는 오토큐로 입고시켜 수리한 후, 전담 콜센터(02-3446-4470)로 연락하면 된다.

니로(사진=기아차)

개런티 업 프로그램은 니로 고객에게 주요 부품, 중고차 가격 등 4가지 특별한 보증·보장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기아차는 하이브리드 고전압 배터리에 대해 평생 보증을, 모터·전력제어모듈 등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에 대해서는 차량 구입 후 10년 미만 혹은 운행거리 20만km 이내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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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 보장'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 후 30일 이내 주행 후 차량에 대해 불만족하는 경우에는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등 기아차의 다른 SUV 차량으로 교환해 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밸류 업 프로그램은 차량 구매 시 선수금, 보험료, 취득세 등 초기 비용에 대해 카드 결제 시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카드M(M 계열카드 포함)을 이용해 비용을 결제하는 고객들은 선수금 350만원, 보험료 120만원, 취득세 20만원 한도 내에서 해당 비용에 대해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