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통번역앱 업데이트...오프라인 지원 강화

인터넷입력 :2016/04/11 09:30

황치규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통번역 서비스를 다은 트랜스레이터 앱 iOS 버전에서도 오프라인 번역을 지원하고 나섰다. 구글은 지난 2월 안드로이드용 트랜스레이터앱에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의 경우 아직까지 안드로이드용 통번역앱에서만 오프라인 번역을 지원하고 있다. iOS앱은 온라인에서만 쓸 수 있다.

MS 번역앱이 업데이트됐다. 한국어도 지원한다.

MS 트랜스레이터 앱은 현재 50개 정도의 언어를 지원한다. 현재 한국어를 포함해 중국어, 아랍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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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에 기반한 MS 트랜스레이터 앱은 번역을 필요한 단어나 문구를 말하거나 키보드로 치면, 번역된 문장을 화면에 보여주고 말로도 알려준다. 사진을 찍어도 번역이 가능하다.딥러닝 기반 이미지 인식 기술 덕분이다.

MS는 그동안 '빙' 검색 웹사이트와 윈도폰 모바일 OS, 그리고 윈도10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통해 언어 번역 기능을 제공해왔다. 스카이프 트랜스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통번역 기술을 iOS와 안드로이드 생태계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