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콘텐츠 제작 재원 위해 광고 규제 완화해야"

방송/통신입력 :2016/04/07 17:47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7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콘텐츠 제작 재원 확보를 위해 광고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시청자들이 광고를 불편해하지만 또 눈 높이가 높아 고품질 콘텐츠를 원한다”며 "훌륭한 콘텐츠를 만드려면 거기에 따르는 재원이 필요하고 시청자들이 어느정도 광고가 허용돼야 한다는 점을 인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준 방통위원장

최 위원장은 또 “런닝맨이 중국에 포맷이 수출돼서 ‘달려라 형제’로 제작되고 있는데, 제작비가 우리나라의 10배”라며 “우리나라는 10분의 1 수준의 재원으로 콘텐츠를 만들어야한다”며 콘텐츠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방통위는 작은 광고관련 규제 하나라도 완화해 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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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에 대해선 아직 계획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최 위원장은 “지상파 중간광고는 워낙 파급력이 크고 광고 총량제를 비롯해 일부 제도를 개선한 바 있기 때문에 올해는 효과를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매체가 있기 때문에 어느 한 매체에만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펼수 없다”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