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텔, 지정맥 인식 전문 코리센과 사업협력

금융권 내부보안으로 시작해 핀테크로 확대 계획

컴퓨팅입력 :2016/04/07 14:46

송주영 기자

토털IT 서비스 기업 지엔텔(대표 오태영)은 지정맥 인식 전문기업 코리센(대표 오석언)과 파트너 계약 체결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지엔텔은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코리센의 지정맥(손가락정맥) 인식 솔루션을 공급할 계획이다.

코리센 지정맥 인식 솔루션은 기업과 주택, 아파트, 건설부분 출입통제 관리를 비롯해 군 분야 총기보관 관리와 금융기관 비대면 본인인증, 결제 시스템 등에 적용된다. 1초 이내 빠른 인증속도와 단계별, 구간별 암호화 알고리즘 적용으로 더욱 안전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타인 수락률은 0.0001%, 본인 거부율은 0.01%다.

지엔텔 임기수 부사장(왼쪽)과 코리센 오석언 대표가 사업협력 본계약을 맺었다.

지엔텔은 금융권 내부보안시스템에 코리센 지정맥 인식 솔루션을 공급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핀테크, 간편결제 등 생체인증 분야로 확산할 계획이다. 핀테크 시장 개화에 따른 안전하고 편리한 본인 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증 솔루션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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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텔 임기수 부사장은 “최고의 기술로 지정맥 인식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분야에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코리센과의 파트너 계약체결은 양사가 생체인증 시장에서 시너지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다양한 레퍼런스 영역의 고객군에게 코리센의 우수한 지정맥인식 솔루션을 제공하며 특히 금융시장에서도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