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2 트위터 핫키워드 1위 '낙선운동'

인터넷입력 :2016/04/01 12:32

20대 총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와 관련된 트위터 핫 키워드 1위가 '낙선운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코리아는 다음소프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트위터를 달군 제 20대 총선 관련 핫 키워드 1위는 ‘낙선운동’이 차지했다.

이와 관련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의 시민단체들은 이미 20대 총선 낙선 대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28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유승민 등 탈당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대해 선거사무실에 “박근혜 대통령 존영(사진)을 29일까지 반납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내면서 논란이 되자자 ‘대통령 사진’도 핫 키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413 총선을 마무리짓고 승패에 관계없이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밝혀 한 때 트위터에는 ‘총선 직후’ 키워드가 급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31일 야권 후보단일화를 강조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야권 후보 단일화를 간절히 바란다면 국민의당 후보 대신에 더민주 후보를 정리하는 것이 순서"라고 말함에 따라 ‘후보 정리’ 키워드도 핫 키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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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의원은 트위터(@moonriver365)를 통해 야권 단일화를 이룬 지역구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단일화가 빨리 이뤄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후보 정리’ 키워드와 함께 곳곳에서 이뤄진 ‘단일 후보’ 키워드도 트위터 언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창원성산 지역구 야권 단일후보로 선정된 노회찬 후보 소식이 전해지며 야권을 지지하는 트위터 사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