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를 집에서...‘코르’ 검사기 등장

디지털경제입력 :2016/03/30 07:36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등 자신의 혈액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검사기가 등장했다.

29일(현지시간) 씨넷 등 외신은 혈액 상태를 확인해 식생활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혈액 검사기 ‘코르(Cor)’가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코르는 일회용 채혈 소품인 ‘코르 카트리지(Cor Cartridge)’와 혈액 검사기 ‘코르 리더(Cor Reader)’, ‘코르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됐다.

혈액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한 검사기 코르.

혈액 성분 확인 방법은 간단하다. 코르 카트리지로 혈액을 채혈한 뒤 검사기기인 코르 리더에 꽂으면 혈액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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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수치 항목은 콜레스테롤(총량, HDL, LDL), 혈당, 중성 지방, 섬유소 등이다. 혈액 수치 등은 검사기와 연동된 스마트폰 앱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외신의 설명이다.

코르의 인디고고 캠페인 기간은 아직 남았지만 목표 금액인 5만 달러(약 5천800만 원)를 훌쩍 뛰어 넘었다. 코르가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 뿐 아니라 비환자들에게 유용한 기기로 이름을 남길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