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이 4DX 영화관"...움직이는 소파 '이머시트'

PS4, X박스원 등과 호환…액션 자동 인식

홈&모바일입력 :2016/03/21 09:17    수정: 2016/03/21 11:16

집에 있는 소파에 앉아 4DX 영화관에 온 것 같은 재미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소파 패드가 개발됐다.

‘이머시트’는 영화와 게임의 액션에 따라 소파를 상하 좌우로 움직이거나 진동시켜 주는 장치다. 기기에 내장된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게임 속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이를 소파에 전달한다.

이머시트는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3/4, X박스원 등 120개 이상의 게임과 호환된다. 게임의 액션을 체험함으로써 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의 움직임도 자동으로 인식한다. 장면에 맞게 최적의 움직임과 진동을 구현한다. 하중은 약 500kg. 2인용 소파에서 친구나 애인과 이용하기에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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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은 매우 간단하다. 소파의 다리에 맞게 이머시트 패드를 깔고 본체를 모니터에 연결하면 끝이다. 본체 자체도 얇기 때문에 소파 밑에 숨겨두면 외형도 깨끗하다.

이머시트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자금 모집을 완료하고 사전 예약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