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순금 입은 갤S7·엣지 등장…360만원

영국 도금 전문업체 골드지니 판매

홈&모바일입력 :2016/03/14 07:28    수정: 2016/03/14 07:31

정현정 기자

24K 순금으로 감싼 삼성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가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금이나 크리스털 같은 소재로 IT 제품을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한 영국 도금 전문업체 골드지니가 이번에는 삼성전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24K 골드 버전을 선보였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전작 갤럭시S6와 마찬가지로 메탈과 글래스 소재를 조합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골드지니는 갤럭시S7의 전면 강화유리만을 제외하고 프레임과 버튼, 카메라모듈, 플래시, 후면 모두를 순금으로 덧씌웠다.

24K 금 도금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이날부터 골드지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2097파운드(약 357만원)다. 제품을 구입하려면 보증금 형식으로 1048파운드(약 178만원)를 선금으로 지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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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지니는 24K 골드, 로즈골드, 플래티넘 등 버전을 선보이며 구매자들에게 무료 배송과 보험 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 제품은 특별 제작한 오크나무 박스에 넣어져 배송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전세계 50여개국에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출시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전작보다 날렵해진 디자인에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됐으며, 더 밝아진 F1.7렌즈와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를 적용한 카메라가 내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