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디지털 혁신 맡는다

컴퓨팅입력 :2016/03/02 18:05

어도비시스템즈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2년 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웹, 이메일, 모바일 앱, 소셜 등 전 채널에 걸쳐 청중 및 방문객과 더욱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채널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인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현재 다양한 디자인 주도 프로젝트에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활용중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더욱 포괄적인 어도비 솔루션을 보유하게 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매년 820만명 이상 방문하는 호주의 관광 명소이자 인기 공연 예술 센터 중 하나다. 공연 관람, 식사 등 실제 방문을 계획하거나, 온라인으로만 둘러보는 많은 방문객에게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의 경험은 각종 기기의 스크린에서 시작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를 활용해 모든 디지털 접점의 고객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경험을 끊김 없이 그리고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루이즈 헤론 AM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CEO는 “혁신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DNA의 일부이며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새로운 마케팅 솔루션 도입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이는 어도비 기술의 잠재력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및 디지털 방문자 경험을 넘나들며 최대한 구현하는 진정한 협력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헤론 CEO는 이어 “이번 리뉴얼 사업의 목표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다음 세대를 위한 곳으로 진화하는 것”이라며 “건물 자체는 물론이고 그 안에서 열연되는 예술 그리고 방문자들에게 제공하는 경험 등 모든 면을 포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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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롭슨 어도비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크리에이티브의 아이콘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어도비의 파트너십은 특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며 “어도비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와 재창조의 여정을 함께 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현재 브랜드 소통이 물리적인 공간과 디지털 공간 모두에서 이뤄지는 시대에 살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접점에 걸쳐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어도비 플랫폼을 통해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으로 관객 및 방문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