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 다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도입

컴퓨팅입력 :2016/03/02 18:06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국내 건설중장비 제조 기업인 수산중공업(대표 정석현, 김병현)에 산업용 장비 부문 산업특화 솔루션(ISE)인 ‘싱글 소스 포 스피드(Single Source for Speed)’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수산중공업은 제품개발 프로세스 관리 효율을 높이고 협업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쏘시스템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솔루션을 선택했다. PLM 전문 컨설팅 기업인 리치앤타임(대표 정용호)이 수산중공업과 공동으로 구축중이다. 차세대 제품개발 시스템 구축 완료 예상 시점은 올해 11월이다.

수산중공업은 브레이커, 유압드릴, 어태치먼트 크레인 등을 생산하는 산업 장비 제조 기업이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샤먼과 칭다오에 2개 법인, 네덜란드, 두바이 등 3개 지역에 지사를 운영중이다.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수산중공업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제품개발 프로세스를 더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부서 간 다른 캐드 사용에 따른 협업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 설계 오류 및 변경의 빈도를 낮춰 타임투마켓을 줄여야 할 필요도 있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싱글소스포스피드’는 기계, 파이프 및 튜브, 전기, 임베디드 기술에 이르는 산업용 장비 기업을 위한 특화 솔루션이다. 하청업체를 포함한 모든 프로젝트 관계자는 3D익스피리언스 통합 플랫폼의 소셜 네트워크, 설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생생한 3D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공유 및 사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에서나 필요한 정보에 접근함으로써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3D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프로세스 초반에 설계 오류를 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빠르게 엔지니어링 및 제작하고 기획, 설계, 생산, 서비스에 이르는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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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중공업 김병현 대표는 “수산중공업은 산업용 장비 부문에 최적화된 산업특화 솔루션(ISE)의 전문성을 보고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선택했다”며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의 요구에 맞는 효율적인 장비 설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코리아 조영빈 대표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수산중공업과 같은 산업용 장비 기업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요구에 맞춰 제품을 생산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설계 경험을 제공한다”며 “클라우드 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하루 안에 설치 및 배포가 가능한 본 솔루션을 통해 수산중공업은 의사 결정을 촉진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출시 시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