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 개발자 컨퍼런스 4월 개최

인공지능 초점 기조연설 예정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6/03/02 10:18

엔비디아는 내달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위치한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GPU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16’을 개최한다.

GTC는 GPU 기술로 달성한 과학과 산업 분야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 2009년에 시작,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인공 지능을 비롯한 딥 러닝, 가상현실, 자율주행 자동차 등 최근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GPU 기반 컴퓨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함께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길 프랫 토요타 인공지능 연구소 CEO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길 프랫 CEO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에서 재난대응 로봇 개발대회를 이끈 휴머노이드의 대가이며, 지난해 토요타로 이적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이밖에 엔비디아는 로봇공학, 슈퍼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등 GPU 컴퓨팅이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산업을 광범위하게 다룬 500개 이상의 세션을 GTC 2016에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