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제품 전원, ‘시리’로 조작한다

홈&모바일입력 :2016/02/28 12:48

가전 제품용 전원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다양한 IT기기가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음성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제품이 소개됐다.

28일 IT업계에 따르면 독일기업 엘가토(Elgato)가 iOS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되는 전원 원격 콘센트 '엘가토 이브(Elgato Eve)'를 출시했다.

엘가토 이브를 활용해 가전 제품에 전기를 공급하면, 별도 앱에서 가전 제품의 전원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 제품은 애플의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시리에 대응, 조작의 간편함을 시도했다. 간단하게 음성으로 가전 제품의 전원 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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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제품은 전기 소비량도 표시해준다. 시간대별로 전기 소비량을 체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절전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판매가는 49.95 유로(약 6만8천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