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입증한 로스트킹덤, 사전 서비스 반응 ‘후끈’

게임입력 :2016/02/24 10:54

정식 서비스를 하루 앞둔 ‘로스트킹덤’이 사전 서비스를 통해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는 로스트킹덤에 담긴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몬스터 대규모 학살을 진행할 수 있는 쿼터뷰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방식의 액션성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소태환)은 모바일RPG 로스트킹덤이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스트킹덤.

로스트킹덤은 오는 25일 정식 출시되지만, 이에 앞선 지난 22일부터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사전 서비스는 네트워크 안정성 등을 미리 점검하기 위해 시작한 일종의 테스트다. 로스트킹덤의 사전 서비스에선 정식 서비스와 동일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어, 수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특히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게임 평점을 보면 로스트킹덤은 총 별점 5점 중 4.6점을 받으면서, 기대작의 면모를 과시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날 기준 별점에 참여한 이용자의 수가 약 4만 명에 근접하는 등 관심은 뜨거웠다.

로스트킹덤의 스테이지 UI.
로스트킹덤의 마을 분위기.

로스터킹덤의 게임 방식은 튜토리얼과 초반 게임 플레이를 통해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다. 플레이 초반에는 전투 방식을, 일정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 마다 아이템 착용 및 강화 및 분해 등의 게임 방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로스트킹덤이 기존 인기 모바일RPG와 차별화된 것은 이용자 간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마을과 마을에 연결된 스테이지 입장이다.

스테이지는 단계별로 강력한 정예 몬스터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스테이지 단계가 높아질 수 록 아이템을 새로 획득하거나, 아이템 승급 및 강화 등을 통해 전투력을 높여야 게임 플레이를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눈에 띄는 게임성은 호쾌한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연계 스킬과 몬스터를 대규모로 학살할 수 있는 핵앤슬래시 전투 방식이다.

로스트킹덤에선 총 3가지의 직업 캐릭터를 즐길 수 있다. 글래디에이터(전사), 슬레이어(검사), 아크메이지(마법사)다. 모든 직업 캐릭터는 기본 공격과 스킬 공격을 사용할 수 있다. 쓰러진 적을 공격하는 특별한 공격 스킬도 존재한다.

로스트킹덤의 플레이 장면.

또한 막기와 구르기 등 방어 스킬로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손맛을 극대화 했다. 몬스터의 연출 효과도 뛰어나다. 몬스터가 캐릭터에게 다가가 적극적인 공격을 하거나, 벽 등을 타고 올라와 공격하는 방식을 담아내면서 스릴감도 높였다.

몬스터가 대규모로 등장하는 스테이지의 경우 화살 쏘기 스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화살 쏘기는 아군 진영에서 지원 사격을 해주는 스킬로 요약된다. 화살 스킬을 사용하면 수많은 몬스터를 동시에 쓰러뜨리는 등의 통쾌함도 느낄 수 있다.

스테이지 마다 이야기는 다르다. 로스트킹덤은 단순하게 캐릭터를 육성하고 아이템 파밍을 하는 것이 아닌 이야기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였다. 로스트킹덤이 스토리텔링을 좋아하는 해외 게임 이용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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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킹덤은 네시삼십삼분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흥행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쏠렸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이다. 로스트킹덤이 사전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주목을 받은 만큼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기대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로스트킹덤이 정식 서비스 전부터 RPG 장르를 좋아하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로스트킹덤이 단기간 히트, 레이븐, 이데아, 뮤오리진 등 같은 장르의 인기 모바일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