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바이브 VR 헤드셋 자세히 보기

포토뉴스입력 :2016/02/24 10:01

  • HTC 바이브 가상현실 헤드셋 (사진=씨넷)
  • 헤드셋 앞에는 전면 카메라가 탑재돼 사용자가 헤드셋을 쓰고도 앞을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사진=씨넷)
  • 바이브에는 헤드셋 외에 2개의 무선 컨트롤러, 2개의 룸센서 박스가 함께 제공된다. (사진=씨넷)
  • 새로워진 바이브는 무게가 좀더 가벼워지고 끈이 개선돼 착용시 불편한 점이 개선됐다. (사진=씨넷)
  • 바이브 가상현실 헤드셋을 착용한 옆 모습 (사진=씨넷)
  • 바이브에는 헤드셋 외에 2개의 무선 콘트롤러와 2개의 룸 센서 박스, 링크 박스, 이어폰 등이 제공된다. (사진=씨넷)
  • 바이브 헤드셋 뒷 모습 (사진=씨넷)

"HTC도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2016에서 가상현실(VR)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개막 전날인 지난 21일(이하 현지 시각) 삼성 언팩 행사에 깜짝 등장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VR 플랫폼에 대해 역설하면서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HTC도 밸브와 공동으로 바이브 VR의 소비자 버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씨넷은 MWC 2016 현장에 전시된 HTC 바이브 헤드셋의 자세한 제품 사진과 설명을 보도했다.

바이브의 가격은 799달러로 경쟁사 제품인 오큘러스 리프트보다 200달러 가량 비싸다. 바이브 헤드셋 외에 2개의 무선 콘트롤러와 2개의 룸 센서 박스가 제공되고 사전주문을 한 이용자에게는 2개의 게임이 제공된다. 이외에 링크 박스, 이어폰 등도 제품 구성에 들어가 있다.

하지만 기기를 통해 제대로 된 가상현실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고사양의 게이밍 PC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가상현실 체험을 위해 비교적 많은 비용이 드는 셈이다.

이번에 공개된 소비자 최종 버전 바이브 헤드셋은 이전 버전과 비교해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헤드셋 무게는 가벼워졌고 기기와 사용자를 연결해 주는 끈 디자인도 개선돼 착용 했을 때 좀더 편안해졌다고 씨넷은 평했다.

또 화면 비주얼이 향상됐고 VR 체험 시 느낄 수 있는 어지러움 등이 한층 개선되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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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바이브에는 전화통화를 하거나 바이브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바이브 헤드셋은 오는 29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며, 올 4월초부터 배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