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글로벌 시장 노린 신작 26종 발표

게임입력 :2016/02/18 13:29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모바일 게임시장에 선보일 신작 26종을 공개했다.

이 업체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을 비롯해 스포츠, 일인칭슈팅(FPS) 등 다양한 장르와 디즈니, 리니지 등 인기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및 국내 게임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게임드(대표 권영식)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미디어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올해는 대형 IP와 내부 개발력을 활용해 글로벌 게임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이 문화콘텐츠로 사랑받고 해외 경쟁력 강화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 글로벌 게임 메이저기업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게임 라인업 소개는 넷마블 게임즈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이 맡았다. 공개된 게임은 ▲MMORPG 4종 ▲액션 RPG 6종 ▲전략 및 턴제 RPG 5종 ▲캐주얼RPG 5종 ▲전략게임 2종 ▲캐주얼 및 스포츠, FPS 3종 ▲소셜 카지노 2종으로 총 26종이다

넷마블게임즈의 기대작 콘.

먼저 소개한 신작은 레이븐과 이데아의 뒤를 잇는 기대작 나이츠 오브 나이트(KON, 콘)이다. 이 게임은 1분기 출시 예정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타격감 그리고 이용자가 2개의 캐릭터를 조종하는 듀얼 액션이 특징이다.

또한 이용자가 방어진형을 구축하고 이를 다른 이용자가 공격하는 차별화된 PVP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IP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칭).

인기 캐주얼게임인 모두의 마블에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더해 글로벌 시장진출을 노리는 모두의 마블 디즈니(가칭)가 2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은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가 아바타 코스튬으로 등장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며 스테이지 모드를 추가해 서구원 이용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리니지, 리니지2와 블레이드앤소울 IP를 활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도 선보인다.

리니지2.

리니지는 언리얼엔진4를 이용해 개발 중으로 PC온라인인 원작의 재미를 모바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3분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는 원작에서 선보인 대규모 오픈필드와 공성전이 강점이며 블레이드앤소울은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반영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조작방식과 최적화된 UI를 준비하고 있다.

PC 온라인게임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서 인기를 모았던 스톤에이지도 2분기 출시하다. 이 게임은 기존 PC 게임을 즐긴 이용자의 추억을 되살리고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연출로 신규 이용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테라 다크소울.

블로홀의 MMORPG 테라의 모바일 버전 테라 다크소울도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리소스를 활용해 탱커, 딜러, 힐러 간의 직업별 연계 등 정통 MMORPG의 재미 계승한다.

인기 격투게임 킹오브파이터즈도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인다. 킹오브파이터 시리즈의 모든 IP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으로 격투게임의 특징인 콤보 액션을 간단한 조작으로 느낄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지난해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했던 엘로아도 모바일게임으로 선보인다. 엘로아 모바일은 실시간 난입 시스템 스폰 시스템과 AOS 시스템 등 실시간 이용자 간 대전(PVP) 시스템으로 차별화에 나선다.

킹오브파이터즈.

다양한 개성을 가진 신작 게임도 다수 선보인다.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핵앤슬래시 액션이 특징인 ‘나이트오브워’(NOW, 나우) ▲몽달귀신, 강시 드라큘라 늑대인간 등 동서양의 괴물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유쾌한 RPG ‘요괴’ ▲하복엔진을 사용한 한,중,미,일 4개국의 합작 ‘갓오브워리어’ ▲정령이 성장할수록 캐릭터의 능력과 외관이 변하는 ‘아크문’ 동료와 합체해 거대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시드오브스론’ 등이 그 주인공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세계 이용자에 맞춘 RPG도 선보인다. ▲터치앤 드래그 방식의 전투와 차갑고 세련된 SD그래픽으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에 나선 일본시장을 준비하는 ‘데스티니6’ ▲RPG에 익숙하지 않은 북미 이용자를 위해 편리한 조작을 선보이고 400종의 아바타 조합으로 스킬 전투가 핵심인 ‘에픽사가’ ▲코믹과 위트를 강조해 서구권 이용자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제작한 ‘소울킹’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실시간 전투와 어드벤쳐 방식의 구성을 선보이는 ‘글린다’ ▲귀엽고 깔끔한 그래픽과 진영 시스템으로 전략적인 요소를 강화한 ‘미스틱킹덤’ 등이 준비 중이다.

몬스터 에이지.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몬스터에이지도 다양한 국가의 요구 사항에 맞춰 가로화면과 세로화면 플레이를 모두 지원하고 피버액션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 중이다.

북미 시장에서 강세인 전략게임과 소셜 카지노 게임도 개발 중이다. 워는 전략게임 최고수준 그래픽으로 몰입간 강화하고 전략 병기를 활용해 길드전 전투에 다양성 제공한다.

챔피언스워(COW)는 전략게임에 RPG의 영웅시스템을 추가한 게임으로 전투 시 영웅을 직접 조작해 다양한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 카지게임인 4원스 포커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텍사스 홀덤 룰을 사용하며 3D 아바타 시스템으로 의상 갈아 입히기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4카지노는 실제 호텔 카지노서 사용하는 카지노를 모바일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4원스 포커.

캐주얼 장르의 모바일 게임도 공개했다. 이사만루2KBO는 모션 캡쳐를 활용해 자연스럽교 현실적인 애니메이션과 이용자간 선수 거래 시스템을 선보인다. 정통 FPS 게임인 파이널 샷은 모바일 환경에 맞춰 조작을 최적화하고 실시간 5:5 전투, 클랜전 준비 중이다.

넷마블 게임즈는 이날 공개한 게임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븐나이츠와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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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노 블레이드 등 기존에 출시했던 게임은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등 현지화 후 재 출시 예정이며 신작 역시 해당 국가 이용자에 맞춰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 게임즈 이승원 부사장은 “올해는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준비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