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16상생협의회 출범..."동반성장, 필수요건"

총 48개 협력사 구성, IoT 분야 추가

방송/통신입력 :2016/02/16 14:48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협력사와의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2016 SK텔레콤 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회) 출범 총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가진 총회에는 장동현 대표를 비롯한 SK텔레콤 주요 임원들과 함께 5개 사업분야 총 48개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해 협력 성과와 SK텔레콤의 올해 동반성장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올해 상생협의회 에서는 SK텔레콤의 차세대 플랫폼 성장 전략을 반영해 인프라 장비,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경영일반 등 기존 4개 분야에 IoT(플랫폼)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 협력사 역시 지난해보다 10개사가 늘어난 총 48개사로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서 SK텔레콤은 '2016년 동반성장 추진계획'도 새롭게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를 동반성장의 재도약기로 규정하고 ▲규정 준수 ▲상생협력 ▲신 성장가치 공유 ▲솔직한 소통 실천을 통해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특히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문화 구축과 수요 예보제, 교육 지원, 금융 지원 등을 대폭 확대해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SK텔레콤의 신성장 동력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의 적극적인 협력 및 지원을 통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협력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각 협력사별로 전담 담당자를 선임하는 '동반성장 코디제'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실제 사업 협력 단계에서 SK텔레콤과 협력사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장동현 사장은 “기업에 있어 동반성장은 이제 기업의 의무를 넘어 성장의 필수 요소”라며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텔레콤의 경쟁력이라는 인식으로 진정성 있는 상생협력을 통해 협력사와 미래 성장과 발전을 함께 일궈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