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디스플레이 온' 탑재 전망

삼성전자가 ‘얼웨이스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디스플레이 계속 켜기)' 상표권을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 차기 갤럭시S7은 일정 시간이 지나도 디스플레이가 꺼지지 않게 설정하는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됐다.

8일(현지시간)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미국 특허청에 차기 스마트폰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에 들어갈 기능을 표현하는 ‘얼웨이스 온 디스플레이’ 상표권을 등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7 후면카메라에 소니 이미지센서를 적용하기 위한 공급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사진은 갤럭시S6 후면.

얼웨이스 온 디스플레이는 항상 켜진 디스플레이를 뜻한다. 영미권에서는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삼성전자가 영미권에서 자주 사용하는 ‘얼웨이스 온 디스플레이’와 같은 일반적인 어구에 대해 상표권을 등록한 것은 이를 주력 스마트폰의 특화 기능으로 내세우기 위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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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력 스마트폰에 적용한 슈퍼AMOLED는 자발광 물질을 적용하기 때문에 디스플레이에 정보를 표시할 때만 전력을 소비한다는 장점이 있다. 디스플레이가 켜 있어도 소비하는 전력이 적다. 시간, 날짜, 날씨, 메시지, 뉴스 등 각종 정보를 적은 전력으로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는데 들어가는 전력량은 시간당 배터리 총 용량의 1% 정도로 추정된다. 더불어 갤럭시S7은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높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