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조직위, 카본프리 아일랜드 투어상품 선봬

카테크입력 :2016/02/05 11:20

정기수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공식여행사 하나투어제주와 국내외 전기차 리딩그룹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투어상품을 공동 개발,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말 업무협약을 맺은 하나투어제주와 전기차엑스포조직위는 카본프리 아일랜드 투어상품을 공동개발하고 중국 상해·북경·대련과 일본 동경·오사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싱가포르, 홍콩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롯데호텔 제주와 함께 공동마케팅을 시작한다.

조직위는 이번에 개발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투어상품을 통해 전기차엑스포가 개최되는 중문관광단지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는 대한민국 대표 MICE산업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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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프리 아일랜드 투어(사진=전기차엑스포조직위)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국내외 전기차업계의 전문가, 석학 등 오피니언 리딩 그룹이 올해 3월 전기차 엑스포를 찾게 될 것"이라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여 대한민국 대표 MICE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열린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7만2천여명의 국내외 참관객이 찾아 100여억원의 직접생산효과를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며 참관객은 8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