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앉아서 음성으로 홈IoT 제어

방송/통신입력 :2016/02/01 11:22

LG유플러스는 가정내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tvG우퍼(woofer)’ 신모델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tvG 우퍼는 4개의 스피커와 2개의 우퍼를 탑재해 서라운드 입체 음향과 UHD 영상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음성을 통해 홈 CCTV 맘카, IoT엣홈(@ home) 서비스 등 홈 IoT 기기를 제어하는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의 IoT 제어가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터치와 음성으로 이뤄졌다면, 우퍼 IoT 셋톱박스는 거실에 앉아서 음성만으로 TV와 IoT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다. 음성제어로 “안방 불꺼”, “거실등 켜”, “플러그 꺼”, “가스락 잠거”,“리모콘 찾기”, “채널/음량올려’, “음악틀어” 등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홈IoT 제어 기능을 추가해 tvG 우퍼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IoT 단말기 1종을 포함, 43만 2천원(부가세 별도)에 우퍼를 판매하며, 3년 약정시 월 1만 2천원(부가세 별도)에 제공된다. ‘tv G 14’ 이상 요금제 이용시에는 월 2천원이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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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퍼 셋톱박스는 120W 출력으로 일반 TV의 15~20W 출력 대비 6배 이상의 고출력 음향을 제공하고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풀HD TV에서도 개선된 고화질 풀HD 화질로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과 저음역대의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 IPTV 서비스담당 박종욱 상무는 “이번에 출시되는 tv G 우퍼 신모델은 IoT와 IPTV가 융합된 최초의 상품으로 고객이 집안에서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미래형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