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에스, 애플과 일본 페이퍼리스 시장 공략

아이패드로 애플스토어에서 '오즈 페이퍼' 시연행사

컴퓨팅입력 :2016/02/01 08:37

송주영 기자

포시에스 일본지사(FORCS Japan)는 도쿄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아이패드프로를 이용해 스마트 페이퍼리스를 실현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OZ Paper(오즈 페이퍼)’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 애플이 애플 스토어에서 애플 기기와 연계되는 뛰어난 제품, 서비스를 직접 소개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일본 포시에스와 애플의 만남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품과 개인용 기기의 협업 사례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본 포시에스는 기업의 페이퍼리스 활용방안과 전자문서의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패널 토론을 진행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포시에스는 애플 디바이스의 신기능을 최대한 수용해 전자문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태블릿PC를 기업 업무환경에 광범위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애플과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포시에스는 일본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 아이패드프로를 이용한 스마트 페이퍼리스 구현 방법을 소개했다.

포시에스는 애플에서 새롭게 선보인 아이패드 프로, 애플 펜슬, 스마트 키보드, 스플릿뷰 등에 전자문서 솔루션 오즈(OZ)의 기술력을 발빠르게 적용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애플 펜슬로 서명할 경우 필압, 속도 등의 정보를 습득해 전자서명 위조 등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최초로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즈 페이퍼는 포시에스가 지난달 중순 일본시장에 정식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정식 출시되기도 전에 선주문을 받았다. 일본 시장에서도 전자문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오즈 페이퍼는 프랜차이즈 계약, 설비 점검 등을 비롯해 아직도 많은 종이를 사용하는 사내 업무에까지 클라우드 기반으로 손쉽게 전자문서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많은 중소기업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점차 대형 엔터프라이즈로 고객을 확대시켜갈 계획이다. 포시에스 일본지사는 영업 확대를 위해 오즈 페이퍼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리점과 파트너사 등을 다수 확보하기도 했다.

김남용 포시에스 일본 지사장은 “기업 업무의 페이퍼리스화는 일본에서도 큰 이슈사항이다”며 “이번 애플과의 공동 마케팅을 기반으로 일본시장 내 고객확보에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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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시에스 일본 지사는 지난해부터 영업,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본격적으로 전자문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일본 고객사인 리서치앤솔루션이 ‘오즈 이폼(OZ e-Form)’으로 개발한 지역자차단체 시설점검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바일 컴퓨팅 성과 사례를 표창하는 ‘2015 MCPC 어워드’에서 클라우드 부분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