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쏠’ 1만대 돌파…“젊은층서 통했다”

하루 평균 1천500대 판매, 10~30대 비중 70%

방송/통신입력 :2016/01/31 09:52    수정: 2016/01/31 11:10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전용 스마트폰 '쏠'이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제2 설현폰’으로 불리는 쏠은 하루 평균 약 1천500대가 개통되며, SK텔레콤이 올해 출시한 단말 가운데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쏠을 구매한 고객은 10~30대 비중이 70%에 가까워, 기존 중저가폰 주요 고객이 중장년층이었던 것과 달리 이례적인 고객 구성을 보였다.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다. 자체 조사 결과, 출시 후 일주일 간 쏠 관련 온라인(블로그, 카페 등) 게시글이 전작 '루나' 대비 2배이상 급증했다.

관련기사

고객들은 미디어 콘텐츠 이용에 특화된 하드웨어 사양(5.5인치 풀HD 대화면, 듀얼스피커)과 액세서리 패키지(JBL이어폰, 대용량외장배터리, 외장SD카드)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쏠'을 '미디어패키지폰', '종합선물세트' 등으로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SK텔레콤 김성수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쏠은 SK텔레콤의 철저한 고객분석을 바탕으로 기획된 미디어패키지 스마트폰"이라며 "쏠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