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 공개서비스 첫날 분위기는?

게임입력 :2016/01/28 01:49    수정: 2016/01/28 08:01

네오위즈게임즈의 기대작 블레스가 공개서비스 첫날 이용자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서비스 첫날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며 접속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게임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네오위즈블레스스튜디오(대표 김종창, 한재갑)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업계 전문가들은 블레스의 공개서비스 첫날 분위기를 살펴본 후 이용자 몰이에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주요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이용자가 대거 몰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과는 온라인 게임을 원하는 이용자의 요구를 잘 파악했고 테스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첫날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버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오전 8시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블레스는 이용자가 대거 몰려 서버 리스트가 노출되지 않는 등 오류가 발생해 임시 점검을 시작했다.

오후 1시 서버가 안정되면서 이용자의 유입이 대거 늘어나면서 피지스, 멜라카지우스, 이라코포스 등 주요 서버는 다시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주요서버에 이용자가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는 한시적으로 일부 서버에서 신규 캐릭터 생성을 막기도 했다.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관련 업계에서는 초기 이용자의 몰이에는 성공했지만 이후 이용자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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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게임즈는 블레스의 과금 체계를 최소화해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더불어 운영을 통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레스가 오랜만에 온라인게임으로 주목받는 것에 성공하며 유의미한 성적을 거뒀다"며 "이러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운영에 많은 것이 달린 것 같으며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