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015년 영업익 25.5% '급증'

"UHD 가입자 증가, 성장견인"

방송/통신입력 :2016/01/26 15:11

KT스카이라이프가 지난해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과 비교해 25.5% 상승한 수치로, 초고화질(UHD) 방송 가입자가 크게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2015년에 총 매출액 6264억원, 영업이익 978억원, 당기순이익 7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4년과 비교해 매출은 0.6%, 영업이익은 25.5%, 당기순이익은 34.0% 씩 각각 증가한 수치다.

KT스카이라이프가 2015년 영업이익 978억원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측은 지난해 위성 전용 상품과 UHD 상품 가입자가 꾸준히 늘며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해석했다. 총 가입자는 43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만명 늘었다. 가입자 증가 추이를 보면 위성 전용 상품과 UHD 상품이 강세를 보였다. 위성 전용 상품 가입자는 모두 20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 명 늘었다. UHD 상품 가입자(위성 전용, OTS 포함)는 지난해 6월 상품 출시 이후 매달 평균 1만5천명씩 늘어 연간 누적 가입자 11만 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는 안테나 없는 위성방송 서비스인 DCS를 재개하고 UHD 추가 채널을 론칭할 계획이다. DCS는 위성방송과 IPTV를 결합한 서비스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달 말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부터 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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