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새로운 벤처 신화 만든다

'브라보! 리스타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발대식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6/01/21 14:27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새로운 벤처 신화 창조를 위해 '브라보! 리스타트' 4기 발대식을 갖고 10개월간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ICT 분야의 대표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브라보! 리스타트 4기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사상 최대인 6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12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4기 참가 팀들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온도관리 물류 솔루션, 스마트 블라인드 등 그간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브라보! 리스타트의 프로그램 주관 조직이 'CSV'에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확대 개편된 '창조경제혁신(CEI)사업단'으로 변경됐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창조경제 확산'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12개 팀들은 향후 10개월 동안 비즈니스모델을 점검 받고,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1 멘토링을 제공받게 된다.

또 SK텔레콤의 생활가치 미디어 IoT 등 3대 차세대 플랫폼과의 협업 가능성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드림벤처스타' 참가 팀들과 시너지를 내는 방안도 검토된다.

'TKS세미콘'의 'RFID와 온도센서 일체형 태그'를 활용한 콜드체인 실시간 온도검증 서비스는 철저한 온도관리가 필요한 의약품이나 농수산물 등의 관리와 운송에 적용하는 솔루션이다.

또 인테리어 효과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비츠웰'의 '스마트 제어 블라인드 필름', 스마트 점포 시스템을 제공하는 '라인어스'의 'IoT 기반 인포탭 솔루션' 등 참가팀 모두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선정된 12개 팀들에게 창업응원금(각 2천만원)을 전달했다. 또 4기 팀들의 초기 사업 안정성을 제고하고, 향후 ICT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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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리스타트'는 지난 2013년 1기 모집을 시작으로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의 이재호 CEI사업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업체들의 성공을 위해 쌓아온 창업 육성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