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스트리트파이터5, 내달 16일에 한국 상륙

예약판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

게임입력 :2016/01/12 15:27

스트리트파이터5의 한글버전이 내달 16일에 정식 출시된다. 이 게임은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수많은 격투 게임 마니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만큼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대표 안도 테츠야, 이하 SCEK)와 캡콤은 12일 플레이스테이션4(PS4) 전용 게임 스트리트파이터5의 한국어 버전을 내달 16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SCEK는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진행한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해당 게임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우)와 아야노 토모아키 프로듀서(좌).

간담회에는 안돈 테츠야 신임 대표와 카와우치 시로 전임대표, 해당 게임의 개발사인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 총괄)와 아야노 토모아키 프로듀서(스트리트파이터5 어시스턴트) 등이 참석했다.캡콤의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한국을 처음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스트리트파이터5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이 많은 한국을 직접 찾아 이용자들에게 게임 소개와 출시 소식 등을 직접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스트리트파이터 시리즈는 1987년 첫 출시된 세계적인 액션 게임으로, 1991년 출시된 스트리트파이터2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스트리트파이터5.

특히 이 게임 시리즈는 누적 3천600만장(2014년 9월 30일)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대전 격투게임의 장르를 확립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게임 소개를 맡은 캡콤 측은 스트리트파이터5에는 기존의 친숙한 캐릭터부터 신규 캐릭터 등 총 16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출시 이후 약 1년 동안 새로 추가되는 캐릭터는 총 6종으로 전해졌다.

또한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배틀 시스템과 이용자 간 대전을 연결 시켜주는 ‘캡콤 파이터즈 네트워크(CFN)’ 등의 시스템을 지원한다.

스트리트파이터5에는 튜토리얼 모드를 비롯해 총 16종의 캐릭터, 이용자 대전 기능 등이 담겼다.

스트리트파이터5는 격투 게임을 처음 즐기는 이용자를 위해 튜토리얼 모드도 담아냈다. 튜토리얼 모드 역시 한글 버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스트리트파이터5의 일반 버전의 판매가는 5만9천800원이며, 초회판 한정으로 배틀 코스튬 코드가 동봉된다.

여기에 유럽에 출시될 예정인 오리지널 스틸북과 16종의 캐릭터의 아시아 오리지널 커맨드 표 및 다양한 배틀 코스튬, 아시아판 특별칭호의 코드를 동봉한 특별한정판 에디션은 6만9천800원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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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돈 테츠야 SCEK 신임 대표는 “(스트리트파이터5 출시는)대표직을 맡은 뒤 처음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격투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스트리트파이터5는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게임이다. 한국을 직접 찾은 캡콤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 스트리트파이터5의 한글버전은 오는 19일부터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