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작년 사상 첫 1만대 판매 돌파

1만358대 판매, 전년比 19%↑

카테크입력 :2016/01/07 11:49

정기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지난해 1만358대를 판매, 1995년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연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8천718대) 대비 약 19% 증가한 수치다. 또 2012년 이래 4년 연속 두 자리 수의 높은 판매 성장률을 유지했으며 동시에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게 됐다. 아울러 2년 연속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연간 판매고 5위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3천689대)를 비롯해 토러스(1천79대), MKZ(946대) 등 포드와 링컨 스테디셀러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출시한 뉴 몬데오, 올 뉴 머스탱, 올 뉴 링컨 MKX를 비롯한 신형 모델들도 판매 신장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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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플로러(사진=포드코리아)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올해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수입차 시장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올해 성장 모멘텀 지속 전략의 일환으로 디젤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 14년 만에 부활하는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올 뉴 링컨 컨티넨탈과 중형 세단 '2017 뉴 링컨 MKZ' 및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링컨의 전략적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