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올인

'프리브' 출시국 확대...차기작도 안드로이드 기반 모델

홈&모바일입력 :2016/01/07 10:52

'블랙베리 10' 등 독자 운영체제(OS)로 승부를 벌여온 블랙베리가 올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작에 전념할 것이란 소식이다.

존 첸 블랙베리 최고경영자는 CES 2016 현장에서 인터뷰를 통해 "연내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의 두번째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이 전했다.

우선 이미 널리 알려진 쿼티(qwerty) 자판 배열을 갖춘 안드로이드 기반 ‘블랙베리 프리브’는 조만간 AT&T를 통해 출시된다. 미국 최대 이통사인 AT&T와 60일 독점 판매 기간이 지난 뒤 버라이즌, T모바일 등 다른 통신사에도 판매를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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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는 미국 시장과 함께 2분기 이후 전세계 31개국으로 블랙베리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출시 국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존 첸 CEO는 스마트폰 차기작 모델 역시 안드로이드 기반이란 점 외에 다른 특징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