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카페24 쇼핑몰 대상 맞춤형 금융서비스 출시

인터넷입력 :2016/01/06 13:14

손경호 기자

KEB하나은행이 카페24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페24를 통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자들은 KEB하나은행 금융서비스를 신청하면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한정해 은행 내 전담직원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계좌개설, 개인 및 법인 인터넷뱅킹 신규개설, 대출상담 및 신청서류접수, 기타 금융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KEB하나은행은 이 서비스를 활용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카페24가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전용 자금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증권사, 카드사를 포함한 모든 은행계좌의 입금내역을 실시가능로 조회하고, 판매하는 사이트별 쇼핑몰 매출정보, 세무신고를 위한 사업자별 모든 매출, 매입정보를 통합관리하며 관련된 통합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 은행은 또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운영자금 보증서 담보 신용대출을 제공한다. 카페24 회원으로 1년 이상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온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최저 연 5.24% 금리로, 최대 2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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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KEB하나은행 금융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카페24 전용 사업자 주거래 우대통장에 가입하는 사업자들에게는 가입일부터 올해 말까지 자동화기기 및 인터넷뱅킹 이체 수수료 등이 무제한 면제되는 혜택이 제공된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서비스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었다"며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온라인 사업자들에게도 적합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