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변신...모바일에서 '아바타 의상' 판매

내년 3월 '미토모'에서 출시 예정

인터넷입력 :2015/12/29 10:25    수정: 2015/12/29 16:07

닌텐도가 자사 모바일 게임에서 인앱구매로 게임 아바타 의상을 판매해 수익을 꾀할 계획이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들은 닌텐도가 내년 3월에 선보일 첫 번째 모바일 게임인 '미토모'(Miitomo)에서 사용자들이 인앱구매 형태로 아바타 의상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토모

이 게임은 스마트폰 게임사인 DeNA와 손 잡고 개발한 아바타 게임이다. 지난 10월 게임 출시 계획 발표 당시 키미시마 타츠미 닌텐도 대표는 “사람들이 미토모를 통해 더 편하고 재밌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토모는 부분 유료화지만 이후의 게임들은 모두 유료 다운로드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토모는 아바타인 Miis(미)를 디자인해 친구들과 의사소통하는 게임인데, 이용자 정보에 따라 친구 소식이나 화젯거리 등 즐길 거리를 추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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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게임을 하기 위해 사용자들은 자신과 매우 유사한 아바타인 미를 만들고 친구들과 소통하는데, 현실에서 친구와 소통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과 친구의 또다른 새로운 측면을 발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모리야후 DeNA 대표는 "미토모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라며 "이 게임에 인앱구매를 통해 사용자들이 게임에서 아바타가 입을 옷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