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등 주요 해외 게임 서버, 크리스마스 기간 서버 다운

게임입력 :2015/12/26 08:30    수정: 2015/12/27 13:09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밸브의 스팀을 비롯해 EA 등의 게임서버가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외 외신은 밸브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스팀 등의 서버가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서버가 25일(현지시간)다운됐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스팀을 실행시킬 수 없으며 일부 이용자는 자신의 계정이 아닌 다른 이용자의 계정에 접속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다.

포보스 등 해외 외신들은 게임 서버 다운에 대해 기존에 예고됐던 해커의 공격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공격은 해커 집단인 리자드 스쿼드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밸브, EA와 함께 소니의 콘솔 기기 전용 온라인 서비스인 PSN과 MS의 X박스 라이브 등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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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크리스마스에 앞서 지난 16일 해당 게임 서버에 과부하를 유발해 일주일산 서버를 다운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A는 해커의 공격을 받은 것을 인정하고 서비스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밸브는 아직 이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