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레노버 스마트폰, 자판기로 구매

다이소 '휴대폰 자판기'에서 해외직구

방송/통신입력 :2015/12/23 09:36    수정: 2015/12/23 09:52

천원샵으로 잘 알려진 다이소에서 샤오미, 블랙베리, 레노버 등의 인기 스마트폰을 해외 직구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다이소 내 설치되어 있는 휴대폰 자판기 업체 폰플러스컴퍼니(대표 이응준)는 ‘해외직구대행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해외 인기폰을 구매, 개통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다이소 휴대폰 자판기는 갤럭시A8과 비슷한 사양의 샤오미 ‘홍미노트3’가 19만9천원, 레노버 K3를 9만9천원에 판매한다. 블랙배리 역시 국내 최저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약정 기간이 따로 없고 통신사를 자유자재로 정할 수 있는 자급제 판매 방식을 통해 청소년이나 세컨폰으로 적합하다. 아울러 선택약정요금 할인으로 매달 통신비를 20% 아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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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기존 해외직구의 불편한 배송, AS 등을 고려해 다이소 휴대폰 자판기로 간편하고 저렴한 구매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응준 폰플러스컴퍼니 대표는 “해외직구 자급제폰과 중고폰을 통해 휴대폰 가격을 낮출 것이며 2016년에는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인프라 확충에 힘 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