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과 엔씨가 손잡았다"…‘리니지’ 피규어 판매

소셜커머스-게임 업체 제휴 활기

유통입력 :2015/12/22 10:29

소셜커머스와 유명 게임사가 만났다.

쿠팡은 엔씨소프트와 ‘리니지’ 피규어 판매를, 위메프는 엑스엘게임즈와 ‘문명 온라인’ 전용 PC를 내놨다.

쿠팡은 22일 엔씨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리니지 마법인형 피규어'를 온라인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는 지난 1998년 출시된 이후 여전히 인기게임 상위권에 올라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즐기고 있는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이다.

이번에 쿠팡에서 1만5천원에 판매하는 리니지 마법 인형 피규어는 '데스나이트', '버그베어', '늑대인간'등 리니지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10가지 캐릭터로 구성돼 있다. 구매 시 마법인형 10종 중 무작위로 1종을 얻을 수 있다. 또한 무작위로 일반 피규어가 아닌 행운의 금빛 피규어를 획득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한정판 에디션'도 선보인다. 오직 쿠팡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으로, 크리스마스 특별 의상을 입은 마법인형 5종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5천세트 한정으로 7만5천원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될 예정이다.

위메프의 전문 PC쇼핑몰 어텐션은 엑스엘게임즈와 손잡고 문명온라인 전용PC와 주변 기기를 한정수량 판매한다.

문명온라인은 악마의 게임으로 불리는 PC게임 '문명'을 MMO 온라인게임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로 한국 온라인게임의 역사를 시작한 천재 개발자 송재경 대표가 제작에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문명온라인 전용 리미티드 에디션 PB상품은 PC본체, 기계식 키보드, 게이밍 마우스 세 가지다.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수량이 한정돼 있다. PC 본체 권장사양, 고사양, 최고사양이 각각 200대씩, 익스트림 튜닝 버전이 10대가 준비돼 있다. 기계식 키보드와 마우스는 각각 3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PC본체에는 문명 온라인의 게임 이미지가 랩핑돼 있으며, 키보드, 마우스 제품은 기존 포장에 게임 이미지가 인쇄된 슬리브가 덧씌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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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본체는 총 세 가지 모델이 선보인다. 70만원대부터 130만원대 가격으로 준비돼 있어 사용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 구매 가능하다.

리미티드 에디션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문명온라인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을 등록하면 2만원 상당의 아이템인 프리미엄 무작위카드 1장과 다이아몬드 100개를 받을 수 있다. 또 기획전 페이지에 구매와 상관없이 댓글만 남겨도 50명을 선정해 프리미엄 랜덤 쿠폰카드와 다이아몬드 100개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