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배터리 시간 2배 늘려주는 밴드

배터리 내장형 밴드 킥스타터 통해 출자

홈&모바일입력 :2015/12/18 09:37    수정: 2015/12/18 09:40

'애플워치'의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 36시간 까지 늘려주는 밴드가 나왔다.

18일 씨넷에 따르면 현재 18시간인 애플의 스마트 워치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 두배인 36시간으로 늘려주는 밴드가 출시된다.

애플의 스마트워치는 최고의 웨어러블 단말기로 평가받고 있지만, 배터리 구현시간이 짧아 애로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식적으로는 애플의 스마트워치 배터리 구동시간이 18시간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더 짧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애플워치의 이같은 약점을 해결하는 배터리 내장 밴드 '프라임'이 개발돼 현재 클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프라임은 애플워치 외장 배터리로 작동하는 교체용 밴드다. 배터리를 2개 탑재하고 있으며 한 배터링 당 수명은 최대 9시간이다. 애플워치 본체와 함께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 36시간으로 늘릴 수 있다.

프라임의 배터리는 애플 워치를 장착 중에도 쉽게 교환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잔량을 표시하는 LED가 탑재돼 있기 때문에 거의 소모가 되면 예비 배터리로 교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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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프라임 배터리는 휴대하기 편한 전용 어댑터로 충전한다. 이 어댑터는 PC나 AC 어댑터에서 미니 USB를 통해 전원이 공급되는 것 외에도 내장 라이트닝 커넥터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전력을 받을 수도 있다. AC나 USB를 지원하는 배터리 충전기도 준비되고 있다.

킥스타터 접수 시간은 내년 1월28일까지며, 목표 금액은 3만 달러다. 가격은 상품 구성과 구매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 199달러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