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5G 등 '9대 전략기술'로 경쟁력 끌어 올린다

미래부·산업부·해수부 등 범부처 협력

방송/통신입력 :2015/12/17 12:00

정부가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범부처가 협력에 나섰다.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부처별로 역할을 분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1일 ‘제17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개발 지원 방안'을 심의·확정했다. 위원회는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20명, 민간전문가 9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확정된 방안은 국가산업경쟁력을 유지, 강화하기 위해 유망한 산업기술 분야 중 9대 기술을 선정해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IT와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의 추격이 가속화 되고 있어 그동안 우리가 세계시장을 석권해 왔던 메모리 반도체나 철강, 조선, 스마트폰 등의 주력산업이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차세대 기술 분야에서도 기술 선진국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어 국가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과 정부가 함께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인식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기술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세계 최고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정부는 120개 국가전략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우리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 올릴 가능성이 높은 기술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협의, 9대 기술을 도출했다.

9대기술

9대 기술은 민간 역량이 성숙된 분야임을 감안해, 정부는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분야, 미래를 대비할 원천기술 분야에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민간의 R&D를 선도하고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양성, 테스트베드 등과 같은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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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미래부, 산업부, 해수부 등 범부처가 협력해 관련부처별 역할을 분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배 미래부 과학기술전략본부장은 “기존의 메모리반도체 기술, 이동통신 기술처럼 주력산업분야에서 경쟁력을 유지,강화하기 위해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