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와이파이존 1만1000개 넘었다

2017년까지 1만3천개 구축…농어촌 100M급 마을도 1만곳 넘어

방송/통신입력 :2015/12/13 12:52    수정: 2015/12/13 13:13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존이 1만1천개를 넘어섰다. 또 50세대 미만의 농어촌 마을의 100Mbps급 인터넷망 구축지역도 1만개 마을을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11일 강원도 춘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5년도 공공와이파이와 농어촌광대역망(농어촌 BcN) 구축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와이파이 사업은 서민소외계층의 통신비 부담완화와 지역계층 간 무선인터넷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전통시장, 복지시설 등 서민소외계층 이용 장소에 2017년까지 전국 1만2천개소의 무선 인터넷존(공공와이파이)을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농어촌 BcN 사업은 도농간 네트워크 인프라 격차해소를 위해 정부, 지자체, 통신사업자가 협력해 2017년까지 전국 50세대 미만 농어촌마을 1만3천217개를 대상으로 100Mbps급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미래부는 올해 이통3사와 협력을 통해 공공와이파이 3천187개소 구축과 510개소를 개방함으로써 지난 2년간 전국 총 1만1천242개소(목표 1만2천개 대비 93.7%)에 무선인터넷 존을 구축했다.

또한, 올해 1천746개 마을에 새롭게 BcN을 구축해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660개 마을(목표 1만3천217개 대비 80.7%)에 BcN 구축을 완료했다.

이처럼 정보이용 소외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전통시장, 복지관, 보건소 등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됨으로써 저소득소외계층의 통신비 절감과 무선인터넷 이용격차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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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상대적으로 정보화서비스에 소외된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서도 광대역인터넷과 PC기반 영상통화, 양방향 IPTV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공공와이파이와 농어촌 BcN은 ICT 최강국 건설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양질의 IC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까지 계획된 물량을 차질 없이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