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 8천800원에 하루 데이터 50MB 추가

방송/통신입력 :2015/12/13 10:37

월 8천800원에 휴대폰 LTE 데이터를 매일 50M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 서비스 상품이 나왔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데이터 초과 이용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안심옵션 프리미엄’을 1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소진하더라도 속도 제어 없이 매일 데이터 50MB씩 한 달에 최대 1.5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추가 제공량도 모두 소진하면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계속 쓸 수 있다.

요금은 월 8천원, 부가세 포함 8천800원이다.

데이터 50MB는 고화질 이미지 50매 전송, 음악 20곡 또는 저용량 동영상 10분 감상, 웹사이트 100페이지 서핑 등이 가능한 수준이다.

관련기사

LTE 데이터 제공량이 적은 밴드 29나 밴드 36 등 저가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고객의 데이터 이용 행태를 면밀히 분석해 고객이 안심하고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옵션 프리미엄’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의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