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창조경제센터에 상설 VR 체험존 구축

KT(대표 황창규)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에 가상현실(VR) 체험존을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VR 체험존은 오큘러스 기기를 활용한 PC기반의 다양한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일반인도 VR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다.

경기센터는 VR체험존을 통해 보육기업과 강소게임사를 위한 VR 콘텐츠 홍보와 마케팅 채널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VR체험존의 활성화를 위해 시연 콘텐츠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우수 중소기업 발굴, 지원 체제 구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최근 VR이 차세대 콘텐츠 산업으로 부상되고 있으며, 게임 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술로 인식되고 있지만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부족한 실정”이라며 “VR체험존 오픈을 계기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VR 기반의 콘텐츠가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한 VR의 산업적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VR체험존을 오픈 했다”며 “VR체험존을 통해 한국 VR산업이 한 단계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