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中 난징에 12인치 웨이퍼 공장 설립 추진

월 2만장 규모 대만 경제부에 신청서 제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5/12/08 08:28    수정: 2015/12/08 19:24

송주영 기자

대만 TSMC가 중국 난징에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세우기로 했다. 대만 정부가 승인하면 세계 파운드리 시장 1위 업체가 반도체 공정기술 확보를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는 중국에 처음으로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7일 대만 디지타임스는 TSMC가 중국 난징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대만 경제부 투자위원회에 허가 신청서를 이날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TSMC가 중국에 12인치 웨이퍼 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난징공장은 TSMC가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 생산 가능 규모는 12인치 웨이퍼 월 2만장이다. TSMC는 중국 난징에서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16나노미터 공정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만 투자위원회 승인을 받는 대로 바로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리스 창 TSMC CEO는 “”중국 반도체 시장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12인치 웨이퍼 공장, 디자인 서비스 센터를 중국에 설립해 사업 기회를 확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