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언차티드4와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공개

게임입력 :2015/12/06 05:02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내년 선보일 신작들을 공개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게임쇼인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웨스트센터에서 5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열린다.

게임쇼 시작과 함께 소니는 자사의 내년 계획과 신작을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주로 인기게임과 리메이크 게임에 대한 소식이 많았다.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이 행사에서는 먼저 PS4의 대표적인 주력 게임인 언차티드4의 플레이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컷신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중 자연스럽게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하는 연출은 관람객으로부터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어서 PS2로 출시한 파이널판타지7의 리메이크 버전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는 주인공 클라우드가 바렛 등 동료와 함께 기차와 기차역을 배경으로 싸우는 장면 등이 담겨 있다.

스퀘어 에닉스의 키타세 요시노리 프류듀서는 리메이크버전 출시에 앞서 원작 파이널판타지7을 PS4에서 다운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이어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3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월드리그가 소개됐다. 이 대회는 프로와 챌린저로 나눠 진행하며 선수들은 총상금 3백만 달러의 상금을 두고 경쟁을 치르게 된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랜디 피츠포트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배틀본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버워치, 팀포트리스2 방식의 팀 대전 1인칭 슈팅게임으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 게임에는 25명의 영웅이 등장하며 PS4 버전은 로봇을 탄 펭귄인 '토비'라는 추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리트파이터5 신규 캐릭터 팡.

이어서 내년 2월 16일 출시 예정인 스트리트파이터5의 신규 캐릭터 팡(F.A.N.G)이 공개됐다. 이 캐릭터는 동그란 선그란스와 얇은 수염, 챙이 넓은 모자 등이 인상적인 중국계다.

더블어 알렉스, 가일, 이부키, 한주리, 유리안 등 기존 시리즈에 등장했던 캐릭터의 참전도 밝혀졌다. 이 캐릭터들은 게임 플레이 중 언락을 하거나 시즌패스로 얻을 수 있다.

데스 겜빗, 덕게임, 레인월드, 레이 더 좀비. 스몰라디오 빅 텔레비전, 헤드랜더 등 어덜트 스윔게임즈의 게임 6종이 내년 PS4로 출시한다.

더불어 루카스아츠가 개발한 어드벤쳐 게임 텐타클최후의 날과 풀스토틀 고전 게임이 PS4로 리메이크 되어 출시한다. 또한 SNK의 격투게임인 월하의 검사2도 PS4 버전 출시 소식을 알렸다.

레벨파이브의 니노쿠니2.

또한 인디 생존게임인 돈스타브의 멀티 플레이버전인 돈스타브 투게더의 PS4 지원 소식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조디악: 오캐논 오디세이, 히트맨 고 등 모바일기기를 동시에 지원하는 게임도 선보였다.

이어서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요괴와의 전투를 벌이는 액션 게임인 인왕의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사지와 목이 잘리는 등 강력한 연출과 불화살을 쏘거나 소환수를 소환하는 등 게임의 분위기과 게임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

에픽게임스의 파라곤.

건즈업, 뚱보공주 어드벤쳐 그리고 인섬니악게임스의 라쳇엔크랭크 신작 그리고 PSVR로 골렘을 조작하는 골렘, 새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글플라이트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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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PS4의 가상현식(VR) 헤드셋인 PSVR을 이용해 2명의 이용자가 멀티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마지막으로 번지에서 개발한 데스티니의 확장팩 테이큰 킹에 레이싱 모드가 오는 8일 추가된다는 내용과 함께 레벨파이브의 신작 니노쿠니2 그리고 에픽게임스의 파라곤이 처음으로 모습을 공개했다.